만화·애니 축제 '시카프 2019' 코엑스서 개막

입력 2019.07.17 12:14 | 수정 2019.07.22 12:40

한국 만화·애니메이션 축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시카프2019·SICAF2019)’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린다.

시카프는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4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만화·애니메이션 축제다.
시카프 2019 영상. / 노창호PD
강태진 시카프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와 함께 개최되는만큼 20만명쯤의 만화·애니메이션 팬들이 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태진 시카프 집행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방중혁 시카프 조직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 / 김형원 기자
시카프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전시장 문을 열었지만, 개막식은 오후 5시 진행한다. 축제에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상영회가 함께 열리기 때문이다.

시카프2019 상영회에는 세계 28개국 130편의 애니메이션 작품이 공개된다. 개막작은 홍성호 감독의 극장 애니메이션 ‘레드슈즈'다.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높이 평가한 로저 메인우드 감독작 ‘에델과 어니스트', 2018년 세상을 떠난 ‘타카하타 이사오(高畑勲)' 감독의 ‘빨간머리 앤' 등이 초청작으로 상영된다.

애니메이션 상영회는 코엑스 내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몇몇 애니메이션 작품은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시카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응원 상영작 싱어롱 작품 ‘노래하는☆왕자님♪진심LOVE 킹덤’이 티켓 예매 1시간 만에 전석 매진됐다. 또, 여고생들의 아이돌 스타 도전기를 그린 작품 ‘러브 라이브! 선샤인!! 더 스쿨 아이돌 무비 오버 더 레인보우’도 티켓 수요가 높다.

시카프2019에는 애니메이션 산업의 미래를 들을 수 있는 강연도 함께 열린다. ‘다미안 페레아 레즈카노' 감독은 20일 ‘유럽 스톱모션의 진화'란 주제로 강연을 연다. 일본 폴리곤픽처스의 슈조 준 시오타 대표는 ‘일본 넷플릭스와 함께하다, 구원인가? 종말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시카프2019 관람객에게는 웹툰 쿠폰도 무료 제공된다. 시카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시카프2019 입장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지 3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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