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기대수명은 82.7살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80.7년과 비교해 상위에 속하는 셈이다. 주요 질환 사망률은 대체적으로 OECD 평균 보다 낮았다. 비만 인구도 적어 건강지표는 양호했다. 하지만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여기는 인구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흡연율(17.5%)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8.7ℓ)은 OECD 평균 수준이었다. OECD 평균은 흡연율 16.3%, 주류소비 8.9ℓ 다. 만성질환 주요 원인인 과체중 및 비만을 겪는 인구 비율은 OECD 국가 중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임상의사(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3명, 간호 인력은 인구 1000명당 6.9명으로 나타났다. OECD 평균이 인구 임상의사 3.4명,간호 인력 9.0명인 것과 비교하면 인적 자원은 OECD 국가 중에서 부족한 편이다.
또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연간 16.6회)가 가장 많았다. 평균재원일수(18.5일)는 가장 긴 편에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