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드론 격추에 'MADIS' 첫 사용

입력 2019.07.22 14:40 | 수정 2019.07.22 15:05

미국 해병대가 이란 드론 격추에 ‘해양항공방어통합시스템(MADIS)’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현지 시각) 엔가젯은 미 해병대 강습상륙함 ‘박서’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드론 파괴 시스템, MADIS를 사용해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미 해병대가 새로 도입한 이 기술을 바다에서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ADIS는 상대 드론을 탐지하기 위한 레이더와 통신방해전파, 무기 등으로 구성됐다. 적의 드론이 나타나면 통신방해전파를 사용해 드론의 통신을 막고 강제로 추락하게 한다.

미군은 지난 10년간 최신 기술을 도입해 교전 없이 군사 목표물을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막대한 미사일 사용 비용과 인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다. MADIS는 그간 노력의 결과물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의 드론이 1000야드(약 914m)까지 접근했다"며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무시해 격추했다"고 말했다. 이란은 미군이 자신들의 드론을 격추했다는 주장에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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