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연구기업인 ‘오픈AI’에 10억 달러(약 1조1800억원)를 투자했다. 오픈AI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세웠다.
테크크런치는 22일(현지시각) MS와 오픈AI가 다년간의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는 ‘인공 일반지능’에도투자한다. 인공 일반지능은 모든 상황에서 사람처럼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나 이에 대한 연구를 말한다.
MS는 "우리가 사용하는 AI 시스템은 특정 상황에서만 작동한다"며 "AI는 우리에게 닥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픈 AI는 일론 머스크, 샘 알트먼 등이 3년 전 설립한 비영리 AI 연구 기업이다. AI가 잘못된 방향으로 개발되면 인간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AI가 인류에게 이로운 자산이 되도록 연구와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