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365] 韓 AI 투자 확대·개발자 양성 시동

입력 2019.07.29 06:41 | 수정 2019.07.29 06:44

IT조선은 인공지능(AI) 관련해 놓치지 않아야 할 뉴스를 모아 전달하는 [인공지능 365] 코너를 신설, 주 1회 게재합니다. 뉴스 제목을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원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7월 넷째주 ‘인공지능 365’는 AI 전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소식이 줄을 이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3200억원 규모의 '그로스엑셀러레이션펀드' 1차 마감을 완료했고, 118조 규모의 2차 비전펀드를 마련했다. MS는 인공지능 연구기업인 ‘오픈AI’에 10억달러(약 1조1800억원)를 투자했다. 틱톡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는 AI 스타트업 쥬크덱을 인수했다. 아골로와 미닛 등 AI 전문 스타트업도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다. 한편으로 네이버와 구글이 개발자 양성에 집중한다는 소식도 주목 받았다. 현대차가 AI 분야를 세분화해 처음으로 경력직을 상시 채용한다는 소식도 눈길을 끌었다.

◇ 7월 22일

소프트뱅크벤처스, 韓 AI 투자 확대…32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약 3200억원 규모의 '그로스엑셀러레이션펀드' 1차 마감을 완료했다. 이 펀드에 소프트뱅크그룹과 국민연금공단, 국내외 투자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했다. 연내 추가 자금 모집을 거치면 최대 4000억원 규모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 자금은 한국 중심의 아시아 지역 AI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 및 시장 혁신에 집중하는 초기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KT, QM6에 기가지니 탑재…車 AI 비서 생태계 확장 가속
-KT와 르노삼성자동차가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이지링크(EASY LINK)’를 출시한다. 이지링크는 르노삼성의 신규 차종 ‘더 뉴 QM6’에 적용된다. 이지링크는 음성으로 IVI 서비스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서 원내비, 지니뮤직과 같은 서비스가 구동 가능하다.

LG전자, 아랍어 인식 인공지능 TV 中東 출시
-LG전자는 아랍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TV를 중동에서 출시했다. 상품명에 인공지능(AI)이 들어간 ‘LG 올레드 AI’와 ‘LG 나노셀 AI’ 등의 모델로 인공지능 플랫폼 ‘LG 씽큐(LG ThinQ)’를 토대로 아랍어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아랍어 음성 인식 기능을 적용한 TV 신제품을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이라크, 요르단 등 중동시장에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7월 23일

MS, 일론 머스크가 세운 AI업체에 10억달러 투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 연구기업인 ‘오픈AI’에 10억달러(약 1조1800억원)를 투자했다. 오픈AI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세웠다. 양사는 MS의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위한 새로운 AI 슈퍼컴퓨팅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두 회사는 모든 상황에서 사람처럼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나 이에 대한 연구에도 투자한다.

네이버, AI 해커톤 개최…데이터 지원·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네이버가 인공지능 사업화를 지원하는 해커톤 행사인 ‘AI 스타톤(Starthon) 2019’를 운영한다. 이번 대회에는 AI 기술 관련 사업화에 관심있는 다양한 분야의 200여개 팀이 지원해 10: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최종 20팀에게는 총 32억원(팀당 1억6000만원)의 사업 지원금이 제공된다.

렘브란트가 그린 내 얼굴, AI가 보여준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IBM 왓슨 인공지능 연구소’ 소속 마우로 마르티노 외 4명이 4K 해상도 초상화를 제작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AI 초상화 아스는 4만5000개 고전 초상화를 학습한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렘브란트, 반 고흐 등 유명 예술가를 포함해 다양한 그림 기법이 반영됐다. ‘AI 초상화 아스’에 원하는 사진을 올리면 르네상스풍 초상화를 얻을 수 있다.

7월 24일

야마하, AI탑재 농업용 자율주행차 개발 중…8월 테스트
-일본 야마하발동기주식회사는 농업용 자율주행차량 실험을 8월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서 진행한다. 실험은 차량 성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농업용 자율주행차량은 과수원과 밭에서 사람없이 농작물을 운반하고 잡초 등을 없애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야마하의 자율주행차량은 인공지능과 화상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운용된다.

MS가 주목한 아골로, "정보 과부하 시대 해답은 요약 AI다"
-인공지능(AI)을 통한 정보 요약 기술이 주목을 받으면서 스타트업 아골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텐실러티의 투자를 끌어냈다. 아골로는 AI를 기반으로 자연어 처리(NLP)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요약하는 스타트업 회사로 뉴스와 문서,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간추리는 기술을 개발한다.

틱톡, 영상에 AI 음악 활용한다
-틱톡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Bytedance)가 AI 음악 스타트업 쥬크덱을 인수했다. 쥬크덱은 AI 음악 작곡가다.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사용자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 음악의 길이, 템포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누구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AI가 만든 음악은 저작권이 따로 없기에 창작자들이 선호한다.

7월 25일

"AI가 미래다" 현대차 경력직 상시 채용 나서
-현대자동차는 AI 전담 연구조직 ‘에어랩’의 채용공고를 내고 연말까지 경력직을 상시 채용한다. 현대차가 AI 분야를 세분화해 경력직 상시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분야는 인공지능 관련 총 8개 부문이다. 경력직 상시 채용 외에도 외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한 다양한 채용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개발자 양성 시동 건 구글 "상반기 중 1만명에 AI·클라우드 교육 진행"
-구글코리아는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인 구글스터디잼을 도입해 올해 중 한국 내 AI 분야 개발자 1만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5년 간 총 5만명에 교육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진행한 구글스터디잼 프로그램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총 1만1000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 중 7000여명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똑똑한’ 챗봇 AI 만든 카카오…"소상공인도 챗봇으로 주문 접수"
-카카오가 챗봇 대중화에 나섰다. 올해 하반기 중 소상공인 대상 챗봇 구축 플랫폼을 출시한다. 이 플랫폼은 메뉴와 가격, 상품명 등 필수 정보만 입력하면 챗봇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툴이다. 월정액 기반의 서비스로 운영된다. 챗봇을 단체카톡방에 적용해 친구와 함께 물건을 구매하는 쇼핑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7월 26일

소프트뱅크, 100조 규모 2차 비전펀드 조성 ‘AI 힘 싣는다’
-소프트뱅크가 두 번째 비전펀드를 마련했다. 소프트뱅크의 2차 비전펀드는 1차 펀드처럼 인공지능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할 전망이다. 이번 2차 비전펀드는 애플, 골드만삭스, 스탠다드차타드 등과 함께 총 1080억달러(118조원) 규모 초대형 기술 투자펀드로 조성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는 2차 비전펀드에 400억달러(47조원)를 투자한다.

AI 스타트업, '실시간 영상 하이라이트'로 95억 투자 유치 성공
-미국과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영상 AI 스타트업 미닛(Minute)이 앤소니아홀딩스와 인프런트 등 다수 투자 전문기업으로부터 8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4년 설립된 미닛은 업계 최초로 실시간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수백 개의 영상을 수 초 만에 자동으로 분석한 후 요약해 5초 가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딥마인드·웨이모,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나서
-알파고를 만든 딥마인드(Deepmind)와 자율주행 연구 기업 웨이모(Waymo)가 협력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연구 효율성을 개선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딥마인드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인구 기반 학습’ 기술을 웨이모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딥마인드와 웨이모는 구글의 지주 회사 알파벳(Alphabet)을 모기업으로 둔 형제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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