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케이(SNK)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 너울엔터테인먼트에 20억원을 투자했다. SNK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 둔 중국계 게임회사로 2001년 설립됐다. 글로벌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스피리츠 ▲메탈슬러그 ▲아랑전설 등의 지적재산권(IP)을 보유 중이다.
송윤호 너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투자로 세레스M의 글로벌 런칭과 신규 게임 제작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SNK는 2018년 코스닥 게임 개발사 넵튠에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두 회사 외에도 여러 게임 개발사와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전세환 SNK 최고경영자(CEO)는 "SNK는 공모자금과 지속적인 영업이익으로 26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훌륭한 게임 개발사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