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플랫폼·오픈랩·VR콘텐츠 맞손…LGU+·구글 ‘끈끈한’ 동행

입력 2019.08.01 06:00

LG유플러스와 구글이 8년간 끈끈한 동행을 지속한다. 양사는 공동 투자해 제작한 VR 콘텐츠를 5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데 이어, 6월 LG유플러스 5G이노베이션랩 내 ‘구글 클라우드 룸’을 열어 5G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또 최근 U+IoT 서비스에 구글 인공지능(AI) 음성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연동했다.

LG유플러스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U+IoT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도록 AI플랫폼을 확대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에 이어 구글 어시스턴트를 U+IoT 서비스와 연동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LG유플러스 모델이 구글 어시스턴트와 U+IoT 서비스 연동을 홍보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2012년 세계 최초로 구글TV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셋톱박스 출시했다. 2018년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U+tv UHD 셋톱박스에 탑재해 U+tv 전용 리모컨을 통해 구글 주요 서비스인 유튜브, 구글 번역 등을 제공 중이다. 이번 IoT기기와의 연계는 TV를 포함한 고객의 모든 생활영역으로 고객가치를 확장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고객은 IoT기기를 ▲U+IoT 전용 앱인 ‘아이오티엣홈(IoT@home)’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제어 ▲네이버 클로바 기반 AI스피커로 음성 제어 ▲구글 어시스턴트로 스마트폰 및 음성 제어 방식 중 익숙하거나 AI플랫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하면 AI스피커를 구매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U+IoT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설치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구글 어시스턴트로 제어 가능한 IoT기기는 ▲U+IoT스위치 ▲U+IoT플러그 ▲U+IoT멀티탭 ▲U+IoT열림알리미 ▲U+IoT가스잠그미 ▲U+IoT숙면등 ▲U+IoT숙면알리미 7종이다. AI리모컨과 연동하면 ▲TV ▲IPTV셋톱 ▲에어컨 ▲공기청정기 4종을 제어할 수 있다. 음성제어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U+tv(IPTV) UHD 셋톱박스, ‘구글 홈’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구글 클라우드 룸’에서 LG유플러스 직원과 스타트업 직원이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4월 오픈한 5G 이노베이션랩 내 ‘구글 클라우드 룸’을 추가로 열었다. 이 곳에서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은 구글 에코시스템과 LG유플러스 5G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누구나 구글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구입하지 않고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한 기술 교육 수강도 가능하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비전,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스토리지 기능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AI)에 특화된 5G 서비스를 개발하고 테스트해 상용화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5월 구글과 공동 제작한 VR콘텐츠 ‘엑소 한옥마을 투어’, ‘엑소 한식 투어’를 U+VR 플랫폼과 유튜브에 공개했다. 조만간 청하 관련 VR콘텐츠도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케이팝에 대한 구글의 관심이 뜨겁다"며 "향후에도 양사는 케이팝 관련 분야 콘텐츠 제작 및 보급을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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