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의 기다림' 테슬라 모델3 국내 출시…5239만원부터

입력 2019.08.13 10:22 | 수정 2019.08.13 10:34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를 표방한 모델3를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시작가격 기준 미국 판매가 보다 약 1000만원 비싸다.

테슬라가 모델3의 국내 가격을 확정하고 주문접수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인도는 2019년말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 테슬라 홈페이지 갈무리
테슬라는 보급형 세단 모델3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모델3는 점유율 신장을 위해 개발한 엔트리급 5인승 전기차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3만달러(약 3600만원)대 전기차를 내놓겠다며 2016년부터 글로벌 사전계약을 진행했다. 한국에서도 자동차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사전계약 인증이 유행처럼 퍼지는 등 기대감이 높았던 차다. 그러나 국내 소비자들은 출시까지 약 3년 4개월을 기다려야 했다.

트림 구성은 기본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롱 레인지', ‘퍼포먼스' 등 3종이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미국 EPA 인증 기준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퍼포먼스 트림 220마일(약 386㎞), 롱 레인지 및 퍼포먼스 트림 310마일(약 499㎞)이다. 국내 인증 수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고성능 퍼포먼스 트림은 듀얼모터 AWD, 20인치 전용휠, 낮아진 서스펜션 등을 탑재했다.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전 155㎾/후 205㎾, 최대토크는 전 약 24.5㎏·m/후 약 42.8㎏·m, 최고 시속 261㎞, 0→100㎞/h 도달시간 3.4초 등의 성능을 갖췄다.

실내는 단순함을 강조한 ‘미니멀리즘'을 표방했다. 중앙 15인치 터치스크린과 스티어링휠 버튼으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전면 글라스 루프는 개방된 시야를 제공한다. 커스텀 오디오 시스템도 선택 가능하다. 이밖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한다.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5239만원부터, 롱 레인지 6239만원부터, 퍼포먼스 7239만원부터다. 북미 시작가격 3만5000달러(한화 약 4260만원)보다 약 1000만원 비싸다. 테슬라는 모델3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인도는 4분기말로 예상된다. 사전 계약자도 트림 선택 및 결제 등을 마무리해야 주문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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