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999년부터 360도 원형 트랙을 돌며 이용객에게 스릴을 선사했던 ‘자이안트 루프’를 15일부로 LED미디어 어트랙션 ‘매직 서클’로 리뉴얼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직 서클. / 롯데월드 제공
매직 서클. / 롯데월드 제공
매직 서클은 정보 공유, 실시간 중계,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기능을 수행하는 어트랙션으로 6월에 오픈한 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와 같이 롯데월드 개원 30주년을 맞아 도입한 특별 콘텐츠다.

매직 서클은 350개의 LED 패널로 최대 밝기 3500니트(nit)로 내는 지름 기준 12.5미터 크기 대형 미디어 스크린이다. 스크린에서는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가 트램펄린을 뛰어 놀고 시계 태엽에서 각종 액션을 취하는 등 영상이 표시된다.

매직 서클은 테마파크 방문객이 가든스테이지 부근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사진을 찍고 간단한 이니셜을 알파벳과 숫자로 입력하면, 매직 서클 원형 스크린에 주화 형태로 이미지가 나타나도록 디자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