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중장년층 전용 스마트폰 ‘U+브라보라이프폰’과 ‘시니어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U+브라보라이프폰은 선 탑재 앱 ‘U+브라보라이프’와 ‘브라보 뮤직’을 통해 시니어 맞춤형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시니어를 배려한 6인치 대화면과 직관적 사용자환경(UI)이 눈에 띈다. 홈 화면에는 글자 크기, 소리, 밝기 조절이 가능한 위젯을 선 탑재했다. 큰 글씨와 그림으로 작성된 ‘쉬운 사용 설명서’를 동봉,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이 자녀 도움 없이 스스로 설명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이어리형 케이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중장년층 전용 스마트폰 ‘U+브라보라이프폰’과 ‘시니어 요금제 3종’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중장년층 전용 스마트폰 ‘U+브라보라이프폰’과 ‘시니어 요금제 3종’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제공
시니어 요금제 3종은 ▲월 6만9000원에 매일 5GB(소진 시 5Mbps 속도제한)를 제공하는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시니어 69’ 요금제 ▲월 4만9000원에 데이터 5GB(소진 시 1Mbps 속도제한)를 제공하는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시니어 49’ 요금제 ▲월 3만3000원에 1.7GB를 제공하는 ‘LTE 데이터 시니어 33’ 요금제로 구성했다.

U+브라보라이프폰은 LG유플러스 전용폰 삼성전자 ‘갤럭시 J4+’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와 협력사 ‘키위플러스’가 함께 개발했다. 출고가는 29만9200원이며 최대 공시지원금 22만1000원을 적용(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시니어 69 및 49) 시 7만82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유플러스샵(U+Shop) 구매 고객은 공시지원금 외 최대 15%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상품그룹장은 "시니어층의 모바일 콘텐츠 이용률과 데이터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알맞은 UI·앱부터 설명서·단말케이스·요금제까지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각 연령층을 고려한 서비스호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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