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후보자는 R&D 전문가…저보다 잘할 것”

입력 2019.08.19 12:25 | 수정 2019.08.19 14:01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후임 후보자에 ‘덕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후임으로 지명된 최기영 장관 후보자에 대해 호평했다. 퇴임 후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유 장관은 19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청사에서 가진 현판식 후 취재진과 만나 "최 후보자는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대외 의존도를 줄이는 연구개발(R&D) 측면 전문가다"라며 "저보다 더 잘하시고, 훨씬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 들어 과기정통부가 중점적으로 진행해 온 정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19일 오전 11시 세종시 어진동 세종청사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이광영 기자
유 장관은 청사 이전에 따른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과천 정부청사에 있을 때보다 부처 간, 출연연 간 소통이 수월해지고 업무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부처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근무한 동안 언론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했다. 유 장관은 "과학기술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해 주기 위한 것이다"라며 "국민의 삶 가장 가까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과학기술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것은 여전한 숙제다.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는 데 언론이 많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2020년 4월 총선 출마설에 대해 "출마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며 "그 문제는 지혜롭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7월 25일 과천청사에서 시작한 이전 작업은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해 10일 마무리했다. 과기정통부 본부 및 별도기구, 파견 직원 등 950명쯤이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로 이전했다.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는 민간복합상가다. 과기정통부는 이 건물의 3~6층까지 사용한다.

세종시 이전은 2017년 10월 24일 행복도시법 개정 및 2018년 3월 29일 이전기관 고시에 따라 이뤄졌다. 행복도시법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으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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