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필요한 글자만 쏙쏙…OCR 기능 도입한 구글포토

입력 2019.08.23 10:52

구글이 사진에 있는 텍스트를 인식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을 ‘구글 포토’에 도입한다.

22일(현지시각) 더버지는 구글이 이미지 내 텍스트를 감지해 자동으로 언어를 식별하는 OCR을 구글 포토에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이 기술이 정확도가 높고 비정형 문자도 인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구글 렌즈 예시. / 구글 포토 트위터
구글은 그간 AI로 작동하는 구글 렌즈를 강조해왔다. 2017년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I/O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와이파이 네트워크 장치 정보를 사진으로 찍어 자동으로 와이파이에 접속하는 기능을 소개했다. 2018년 명함 정보를 복사해 연락처 목록에 추가하는 기능도 내놨다.

구글 포토에 OCR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사진 내에서 발견한 텍스트를 복사·붙여넣기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책 내용을 찍은 사진에 포함된 문장을 바로 복사해 활용하는 식이다. 복잡한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사진으로 촬영해 불러올 수 있다. 텍스트를 직접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줄인다.

구글 포토 라이브러리의 모든 사진이나 스크린샷(screenshot)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을 선택하고 ‘렌즈’ 버튼을 누른 뒤 필요한 텍스트를 선택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일부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외 기기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