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A5 완전변경차로 하반기 판매재개에 나선다.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 아우디코리아 제공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를 26일 출시하고 서울 반얀트리에서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독특한 상품 구성으로 주목을 받은 A5의 2세대 완전변경차다. 스포트백과 쿠페, 카브리올레 등 3개 라인업으로 한국 시장을 찾았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의 조합이다. 최고 252마력, 최대 37.7㎏·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0→100㎞/h 도달시간은 6.0초(스포트백 기준)면 충분하다. 연료효율은 리터당 9.7(카브리올레)~10.3㎞(쿠페)를 인증 받았다.

스포트백과 쿠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을 적용한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전자제어 유닛이 차량과 휠에 장착된 가속도 센서를 이용, 차량의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한다. 운전자는 드라이브 셀렉트 모드 (자동/컴포트/다이내믹)를 통해 원하는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신차는 프런트 범퍼, 리어 범퍼, 디퓨저, 프런트 그릴, 트윈 테일 파이프에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20인치의 5-암 로터 디자인 휠,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크롬 윈도우 몰딩과 파노라믹 선루프 등은 브랜드 특유의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표현했다. 실내는 3-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 블랙 헤드라이닝, 프레임리스 룸 미러, 피아노 블랙 인레이 등으로 고급감을 살렸다. 특히, 쿠페 모델에는 프런트 그릴, 프런트 범퍼, 윈도우 몰딩, 그리고 사이드 미러 하우징에 타이탄 블랙 옵틱 패키지를 채택해 역동감을 내세웠다.

편의·안전품목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우디 버츄얼 콕핏,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앰비언트 라이팅 패키지 등을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 카메라로 보행자 및 차량을 감지해 긴급 제동이 가능한 프리센스 시티도 탑재했다. 차와 운전자, 네트워크 간 연결 서비스 ‘아우디 커넥트'도 적용했다. 운전자는 ‘마이 아우디’ 앱을 통해 차량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확인과 차량 찾기, 긴급출동 요청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스포트백 모델에는 카메라와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차선 및 앞 차량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정체구간에서 주변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교통흐름에 따라 자동으로 주행하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차선 유지보조 기능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등도 탑재했다.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에는 뱅앤울롭슨의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가격은 스포트백 6237만4000원, 쿠페 6384만5000원, 카브리올레 7268만원(개소세 인하분 적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