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 수가 1년새 급증했다.

리서치 전문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틱톡 등 3대 해외 OTT의 7월 순이용자 수는 2998만명으로 2018년 동월(2595만명)보다 403만명(15.5%) 증가했다.

. /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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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2632만명으로 가장 많고 2018년 7월보다 6.7%(166만명) 늘었다.

넷플릭스는 186만명으로 1년 전 42만명의 4.4배로 급증했다. 중국 틱톡은 181만명으로 작년 동기(87만명) 의 2.1배로 증가했다.

반면 토종 OTT는 오히려 이용자가 줄었다. 옥수수와 네이버TV, U+모바일tv, MX플레이어, 푹, 올레tv모바일, 아프리카TV 등 국내 7개 OTT의 이용자는 총 1274만명으로 1년전보다 10.4%(148만명) 감소했다.

9월 웨이브로 통합할 예정인 옥수수와 푹은 각각 336만명과 140만명으로 각각 7.1%와 83.5% 증가했지만 다른 5개 OTT는 이용자가 줄었다.

네이버TV는 194만명으로 40% 급감했고, U+모바일tv도 179만명으로 24.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