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찾아드림"…페이스북, 美 데이팅 서비스 출시

입력 2019.09.06 11:29

페이스북이 미국서 애인찾기 서비스 ‘데이팅' 기능을 내놨다. 프로필을 만들고 원하는 상대방 조건을 설정하면 페이스북이 자동으로 그에 맞는 상대를 추천해 준다. 해당 서비스는 미국 이외에 현재 태국, 싱가폴, 캐나다, 칠레 등 19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은 제외다.

6일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내놓은 데이팅 서비스는 만 18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외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과 연동된다.

페이스북 데이팅 서비스./ 페이스북 블로그
데이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본 프로필과 다른 별도의 프로필을 설정해야 한다. 페이스북은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좋아할 만한 취향과 관심사를 가진 다른 이용자를 추천한다. 추천 대상에는 페친이 아닌 이용자도 포함된다. 단 데이팅 프로필을 갖지 않은 이용자는 연결되지 않는다.

이용자는 페이스북이 추천한 이용자 중 마음에 드는 상대방 프로필에 댓글을 남기거나 좋아요 표시로 호감을 표현하면 된다.

페이스북은 이미 서로 알고 있고, 호감을 갖고 있는 ‘썸' 관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크릿 크러시(secret crush)라는 기능도 선보였다. 페이스북 친구나 인스타그램 팔로워 중 관심 있는 사람을 최대 9명까지 별도로 표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시크릿 크러시로 설정해도 상대방은 이를 알 수는 없다. 다만 상대방도 해당 이용자를 시크릿 크러시로 설정하면 연결해 준다.

페이스북은 이와 함께 보안 및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데이팅 기능은 이용자간 메시지만 주고 받을 수 있을 뿐 사진이나 동영상, 링크를 공유할 수는 없다. 또한 안전을 위해 예정된 데이트 날짜와 장소, 실시간 위치를 원하는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을 찾고 의미있는 관계를 만들도록 하고자 내놓은 기능이다"라며 "사진과 동영상 공유는 제한해 부적절한 데이트 경험은 막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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