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포츠용품 업체 푸마가 최초의 스마트워치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9에서 공개한다.

푸마 스포츠 시계 이미지 / 푸마 홈페이지 갈무리
푸마 스포츠 시계 이미지 / 푸마 홈페이지 갈무리
5일(현지시각) 더버지는 푸마가 11월 275달러(약 32만 8700원) 가격으로 출시하는 스마트워치에 관해 전했다. 푸마는 지난 1년간 스마트워치 기술을 보유한 파슬(Fossil) 그룹과 협력해 스마트 시계를 개발했다.

시계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를 지원하며 심박 수 모니터링, 운동량 추적 기능 등이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푸마는 이 스마트워치에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3100 칩셋을 탑재했다. 이 칩셋은 퀄컴이 개발 단계부터 스마트워치 최적화를 목표로 구글과 협력해 내놓은 제품이다.

44㎜ 케이스에는 1.19인치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용량은 4GB며 메모리는 512MB다. 무게는 겨우 27.2g, 배터리 지속 시간은 24시간 이상이다.

이 스마트워치는 스포츠팬을 겨냥해 강력한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기기를 착용하고 수영을 할 수 있으며 땀을 흘려도 제품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