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삼성전자, 5G 기반 8K 상용화 추진

입력 2019.09.08 14:57

5G 기반 8K TV가 나온다. 기존 OTT 서비스의 화질도 8K로 업그레이드한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G 통신기술 기반 8K TV 개발과 사업화를 공동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8K(7680x4320) 해상도는 기존 UHD(4K) 대비 4배 크다.

5G 기반 8K TV 기술 개념도./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초저지연, 초광대역 기반 5G 기술을 활용해 삼성 8K TV에서 8K 초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직수신하는 환경을 구현한다. 지금처럼 화면 일부분을 줌인(Zoom-in)해서 8K 화질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모든 화면을 8K 화질로 제공한다. 5G를 활용해 기존 OTT 서비스의 풀HD 영상을 8K 화질로 끌어올려 8K 콘텐츠 수를 늘린다.

8K 미디어 대중화를 위해선 큰 대역폭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네트워크와 다양한 8K 콘텐츠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재는 여러 한계로 인해 4K 스트리밍 서비스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삼성 8K TV 시청자는 앞으로 5G 네트워크를 통해 8K 영상, 멀티뷰 중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 등 한층 진화한 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푹(POOQ)과 옥수수의 풀HD, UHD 영상을 TV에서 8K 화질로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에 모바일 엣지 컴퓨팅, 네트워크 기반 미디어 처리(NBMP) 기술을 적용해 고용량의 8K 영상 데이터를 끊김 없이 8K TV로 전송한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이용자와 가까운 네트워크에 서버를 구축해 데이터 전송시간을 단축한다. NBMP는 고성능의 컴퓨팅 파워가 요구되는 대용량 미디어 처리 과정을 이용자의 단말 대신 네트워크 기반으로 수행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8K 업스케일(Upscale) 기술과 차세대 코덱 기술로 풀HD, UHD 영상을 8K 화질로 올려준다. 또한 8K TV에 5G 동글(Dongle)을 탑재해 8K 영상 직수신을 지원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5G 기반 8K TV는 초저지연 5G 네트워크와 초고화질 TV 기술의 집약체다"라며 "5G 기술이 하이퍼 미디어 세상을 앞당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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