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객의 효율적인 가전제품 사용을 돕기 위해 AI를 활용한다. 고객이 가전제품을 잘못 사용할 경우 알람을 울려 통보한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9에서 공개했다.
PCC는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가전제품을 모니터링한다. AI는 냉장고 온도 저하 등 가전제품의 문제를 감지하면 즉각 사용자에게 알람을 울려 문제가 더 커지는 것을 막는다. 제품의 오용 또는 유지보수가 필요한 경우도 AI가 감지한다. 예컨대 냉장고에 식품을 너무 많이 채우면 공기 흐름에 이상이 발생하고 이를 감지한 AI가 경고를 보내는 방식이다. 세탁기에 세제를 너무 많이 넣은 경우나 제품 필터 교체가 필요한 경우도 엘지 앱을 통해 알람으로 사용자에게 통보한다. LG전자는 이 기능을 ‘프로액티브 고객 케어’(PCC)라고 명명했다.
박일평 LG전자 CTO는 IFA2019에서 주목할 기술로 ‘PCC 서비스’를 추천하기도 했다. LG전자 인공지능 전략인 진화·접점·개방을 접목한 서비스로 PCC를 소개했다. PCC는 유럽에서 먼저 출시할 계획이며 이후 미국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IFA 2019] 블룸버그, 韓・美・中 '통합 5G 칩' 주도권 경쟁 상세 보도해 눈길
- [IFA 2019] 혁신 기기로 손 뻗친 TCL, 스마트 글래스 공개
- [IFA 2019] 구글, 스마트홈 지원하는 '앰비언트 모드' 공개
- [IFA 2019] 송대현 LG전자 사장 "새로운 가치 줄 신개념·공간 가전의 미래 기대하라"
- [IFA 2019] 쇠퇴기 광학 업계 IFA서도 부진…디카·드론 신제품 '無'
- [IFA 2019] 박형세 LG 부사장 "소비자 피해 막기 위해 9월, 8K 기준 검증 행사 열 것"
- [IFA 2019]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QLED 이어 마이크로LED로 TV 압도적 우위 유지"
- [IFA 2019] 독일에서 벌어진 韓·日 스타트업 기술전 면면보니
- [IFA 2019] 삼성전자 QLED 8K TV·에어드레서, 유럽 매체 선정 최고 제품상 수상
- [IFA 2019] TV 유행 8K뿐 아냐…'아이디어·디자인 TV' 각광
- [IFA 2019] IFA2019 5G 스마트폰 대전…중국 한국에 '판정패'
- [IFA 2019] '푸마' 스마트워치, IFA서 최초 공개
- [IFA 2019] 5G 스마트폰·갤럭시폴드·신개념 가전으로 방문자 사로잡은 삼성전자
- [IFA 2019] LG전자 전시관…올레드 폭포·두께 4mm 시그니처 R·8K TV 탄성 자아내
- [IFA 2019] 보쉬, 가전제품에 AI 접목한 '스마트 주방' 공개
- [IFA 2019] 콜럼버스의 달걀같은 스마트폰, LG전자 V50S씽큐·듀얼 스크린 써 보니
- [IFA 2019] 막 오른 IFA2019…삼성·LG전자 8K OLED TV와 가전, 스마트폰 맞대결
- [IFA 2019] 박일평 LG전자 CTO "진화·접점·개방이 만들 신세계 인공지능 기대하라"
- [IFA 2019] 삼성전자 "향후 50년 이끌기 위해 AI·5G·신개념 가전·상생에 힘쓸 것"
- [IFA 2019]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등 5G 스마트폰·비스포크 등 가전 앞세운다
- [IFA 2019] LG전자 OLED 터널·롤러블 TV·씽큐 홈 인공지능 가전 등 차별화
- [IFA 2019] LG전자 "88인치 8K OLED TV로 기술 격차 리더십"
- [기자수첩] IFA2019서 한풀 꺾인 중국夢…기술력이 승부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