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회사 캡콤은 10일 새로운 게임을 암시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프로젝트 레지스탕스’ 티저 영상에서는 사람 4명이 좀비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하자드’의 외전 격으로 나오는 ‘프로젝트 레지스탕스’는 바이오하자드를 즐긴 게임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좀비, 릭커, 타이런트가 등장합니다.

의문의 남성은 살아남은 4명에게 계속 좀비를 보내고, 마지막에는 타이런트를 조종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했을 때는 1 대 4 비대칭 대전 또는 PvE(Player vs Enemy, 게임 이용자가 함께 적들을 잡는 방식)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전투하는 모습은 협력 플레이를 처음 구현했던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시리즈와 비슷해 아웃브레이크의 후속작일 거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프로젝트 레지스탕스’의 자세한 내용은 9월 12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바이오하자드’는 캡콤에서 제작한 유명 호러게임 시리즈로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만화, 뮤지컬, 소설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방향을 넓혔습니다.

./편집=노창호 PD

4명이 함께 강적 ‘타이런트’와 맞서 대치 중인 모습./영상 갈무리
4명이 함께 강적 ‘타이런트’와 맞서 대치 중인 모습./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