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로 피자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암호화폐 실생활 결제서비스 기업 카이스인포가 빨간모자피자 프랜차이즈 운영사 레드캡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안병철 카이스인포 대표와 조형선 레드캡 대표가 MOU 사인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카이스인포 제공
(왼쪽부터)안병철 카이스인포 대표와 조형선 레드캡 대표가 MOU 사인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카이스인포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카이스인포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오케이비트페이(OKBP)’를 활용해 전국 빨간모자피자 가맹점에서 피자를 주문할 수 있다. 오케이비트페이는 코인 1개당 10원으로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이다.

안병철 카이스인포 대표는 "지금까지 수많은 암호화폐는 실물결제와 실사용을 내세우고 있지만 변변한 사용처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카이스인포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를 다수 확보했다"고 말했다.

조형선 레드캡 대표는 "카이스인포와 전략적 제휴로 강소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첨단 피자 프랜차이즈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