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11시리즈와 함께 태블릿 아이패드 7세대를 공개했다.

애플 아이패드 7세대에는 64비트 설계된 A10 퓨전 CPU와 10.2인치 2160 x 1620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배치된다. 애플 펜슬을 사용할 수 있으나, 1세대로 한정된다. 애플 스마트키보드와 호환되는 점이 눈에 띈다.

본체 뒷면 800만화소 F2.4 카메라는 풀 HD 영상과 HD 120p 슬로 비디오 촬영 기능을 가졌다. 앞면 카메라는 120만화소 F2.2다. 페이스타임 영상통화와 스테레오 음향 재생도 기본이다.

애플 아이패드 7세대. / 애플 제공
애플 아이패드 7세대. / 애플 제공
애플 아이패드 7세대는 Wi-Fi와 나노SIM 셀룰러 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본체에는 3축 자이로, 디지털 나침반 등 각종 센서가 탑재된다. 지문인식 터치 ID와 음성인식 비서 시리도 기본 사양이다.

배터리는 3240mAh, 영상·음악 감상이나 웹 서핑 등 최대 10시간동안 쓸 수 있다. 저장 공간은 32GB 혹은 128GB다. 크기는 250.6 x 174.1 x 7.5㎜, 무게는 Wi-Fi 483g에 셀룰러가 493g이다.

애플 아이패드 7세대의 성능은 두드러지지 않지만,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애플TV+와 온라인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를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애플 아이패드OS와 함께 사용하면 다중 작업, 외장 메모리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아이패드 7세대는 발표 직후 주문할 수 있으나, 배송은 30일부터 이뤄진다. 이 제품은 한국에서도 바로 판매된다. 가격은 최소 4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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