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코리아가 부산시가 주최하는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코리아’에서 증강현실(AR)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콘퍼런스 & 엑스포’의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 18일 벡스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PTC코리아를 비롯해 대한민국 제조 산업과 스마트팩토리 발전에 공로가 큰 개인과 지자체, 기관, 기업들이 수상자로 참석했다.

김욱 PTC코리아 전무(중앙 오른쪽)가 ‘2019 스마트 팩토리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AR 기술혁신대상을 받고 있다. / PTC코리아 제공
김욱 PTC코리아 전무(중앙 오른쪽)가 ‘2019 스마트 팩토리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AR 기술혁신대상을 받고 있다. / PTC코리아 제공
PTC는 제조 기업들이 제품 설계, 제조, 판매, 서비스, 교육, 운영에 이르는 전체 주기에 걸쳐 AR 기술을 더욱 손쉽게 구축, 활용,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을 인정받아 AR 부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PTC의 AR 솔루션 ‘뷰포리아(Vuforia)’는 물리적인 환경의 디지털 정보를 시각화해 근로자 교육 및 설계 검토에 활용하고, 오퍼레이터 및 서비스 지침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용 AR 경험을 위한 콘텐츠를 손쉽게 구축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뷰포리아는 제품, 프로세스, 사람에 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TC코리아는 행사 기간 플래티넘 파트너디지텍과 협력해 ‘디지털 스마트팩토리 로드맵’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김욱 PTC코리아 전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성공 전략과 PTC의 제언’이란 주제로 콘퍼런스 강연에 나서기도 했다.

박혜경 PTC코리아 지사장은 "증강현실은 제조 경쟁력 차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업 영역에서 오랜 전문성을 보유한 PTC는 산업용 AR 경험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 더욱 효율적으로 노동력의 증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인더스트리 4.0 혁신을 주도하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험을 발판으로 국내 제조 산업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