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회사 세가의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가 작고 가벼워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세가는 19일 메가 드라이브를 복각한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 미니’를 발매했습니다.
‘메가드라이브’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었습니다. 메가 드라이브는 1990년 삼성에서 수입해 ‘수퍼 겜보이/수퍼 알라딘 보이’로 출시해 한국에서도 접할 수 있었는데요.

메가 드라이브 미니는 기존 ‘메가 드라이브’처럼 카트리지 삽입구, 볼륨·카트리지 락 스위치 등 실제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정교한 기믹을 더했습니다. 출력 방식은 HDMI 케이블, 전원은 USB-A 타입을 채택해 범용성을 높였습니다.

메가 드라이브 미니 안에는 42개의 타이틀이 수록됐고, 북미/일본/아시아판에 따라 약간의 수록 타이틀이 다릅니다. 옵션은 화면 크기 조정, 중간 저장·불러오기, 메뉴 정리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메가 드라이브 미니는 한국어를 지원해 메뉴, 게임 설명을 모두 한국어로 볼 수 있으며 게임 중 ‘스토리 오브 도어’는 유일하게 한국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메가 드라이브 미니는 79,800원이며 한국에 출시된 아시아판은 6버튼 게임패드도 같이 동봉됩니다.

메가 드라이브 미니는 어떤 모습일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촬영·편집=노창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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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드라이브 미니의 모습./노창호 PD
메가드라이브 미니의 모습./노창호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