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기업 위닉스는 24일 의료기기 판매업체 원익과 합병설에 대해 ‘동일 사명으로 인해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원익은 같은날 ‘비상장 자회사 위닉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비상장 자회사 위닉스는 HIC일반, HIC 센서 등 전자부품 제조기업이다.

IFA2019에 참가한 위닉스. / 위닉스 제공
IFA2019에 참가한 위닉스. / 위닉스 제공
이 과정에서 비상장 자회사가 아닌, 코스닥 상장사이자 생활가전기업 위닉스 인수설이 불거졌다. 위닉스 주가는 장중 5% 이상 급락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회사 이름이 같아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 혼선이 있었다.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위닉스와 원익그룹은 무관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