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크롬북4 시리즈’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가격은 299.99달러(36만원)부터다.

삼성전자 미국지사는 7일(현지시각) 신제품 크롬북4와 크롬북4+를 베스트바이와 삼성닷컴, 일부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크롬북4+. / 삼성전자 제공
크롬북4+. / 삼성전자 제공
크롬북4 시리즈는 구글 생태계에 최적화된 노트북이다. 구글 어시트턴트가 탑재돼 음성 명령 ‘헤이, 구글’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고화질 콘텐츠 감상도 가능하다. 기가비트 와이파이 기능으로 고화질 콘텐츠 시청,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막힘이 없도록 했다. 4K 모니터에 연결해 울트라 HD로 전환하는 기능도 갖췄다.

화면 크기와 무게는 크롬북4이 11.6인치에 1.18㎏, 크롬북4+가 15.6인치에 1.7㎏이다. 배터리는 각각 12.5시간과 10.5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6GB 메모리와 최대 64GB 스토리지,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 N4000이 탑재됐다.

앨라나 코튼 삼성전자 미국지사 수석 부사장은 "디자인, 성능,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제품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