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스크톱 3D 프린팅 분야 회사인 얼티메이커가 10일, 새로운 S라인 3D프린터 제품군인 얼티메이커 S3, 산업용 부품 생산 가능한 얼티메이커 S5 프로 번들을 출시했다.

얼티메이커 S3는 한국어 지원 터치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맞춤형 최종 부품을 자유롭게 설계, 테스트 또는 생산할 수 있다. 기계 재료가 부족하면 자동으로 일시정지해 사용자가 즉시 재료를 보충하고 동작할 수도 있다.

상위버전인 얼티메이커 S5 프로 번들은 S3보다 큰 크기의 프로토타입, 제조 도구 및 최종 사용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프로 번들은 얼티메이커 S5, S5 에어 매니저, S5 매테리얼 스테이션으로 구성됐다.

S5 에어 매니저는 출력 도중 생성되는 초미세먼지를 최대 95%까지 필터링한다. S5 매테리얼 스테이션은 내부에는 6개 칸에 필라멘트 스풀을 넣을 수 있다. 재료가 소진되면 자동적으로 다른 스풀을 이어줘 높은 생산성과 일관성 있는 출력물을 생산할 수 있다.

이날 서울 파르나스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 참석한 벤자민 탄 얼티메이커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은 자사 제품을 도입해 비용 및 시간 절감 효과를 얻은 사례로 하이네켄과 폭스바겐을 소개했다. 국내 사례로는 유원대학교의 임장훈 교수가 학부 수업에 자사 제품을 도입해 비용 절감과 모델 제작에 소요되는 리드 타임을 단축했다고 전했다.

얼티메이커 S3의 국내 출시 가격은 790만원, 얼티메이커 S5 프로 번들의 가격은 1590만원이다. 이들 제품은 얼티메이커의 글로벌 파트너인 브룰레코리아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 촬영·편집=노창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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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신제품 ‘얼티메이커 S3’와 ‘얼티메이커 S5 프로 번들’을 소개하는 벤자민 탄 얼티메이커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 / 노창호 PD
3D프린터 신제품 ‘얼티메이커 S3’와 ‘얼티메이커 S5 프로 번들’을 소개하는 벤자민 탄 얼티메이커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 / 노창호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