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를 통해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응모기간은 11월 17일까지이며, 브런치에서 활동 중인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는 새로운 출품 방식이 적용된다. 출품작은 브런치북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복수 응모도 가능하다.

. / 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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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은 작가가 직접 책을 기획하고 완성한 초판을 브런치 PC웹을 통해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엮는 패키징 도구를 제공한다.

브런치는 응모된 브런치북 가운데 심사를 통해 대상 10명(팀)과 특별상 O명을 선발한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그동안 브런치에서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발견하여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린 출판사 10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출판 생태계 지원을 위해 대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게 각각 500만원과 100만원씩 상금을 제공한다. 대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심사에 참여한 국내 유수의 출판사와 함께 도서 출간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상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작품 연재가 가능하다.

한편,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책 출간을 꿈꾸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95명의 작가를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