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패스가 인간과 로봇의 하모니를 높이고자 새로운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플랫폼을 내놨다. 기업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도 돕는다.
RPA 기업 유아이패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유아이패스 포워드 쓰리(UiPath Forward III)’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RPA 콘퍼런스인 이번 행사에서 유아이패스는 최초로 차세대 RPA 플랫폼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자동화 이전 단계에서 프로세스 인지・분석을 수행하는 ‘익스플로러(Explorer)’ ▲사람이 참여하도록 돕는 ’앱스(Apps)’ ▲자동화 프로세스 측정・분석을 제공하는 ’인사이트(Insights)’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아마존 ▲G 스위트(Suite)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office)365 ▲SAP 등의 애플리케이션과 통합 기능도 제공한다.
다니엘 디네스 유아이패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에서 5000개가 넘는 기업으로부터 선택을 받으며 지난해 급속히 성장했다. 이 성장을 발판 삼아 이번에 새롭게 제품을 공개하게 됐다"며 "유아이패스는 내년에도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도와 기업의 진정한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든 신규 자동화 플랫폼은 10월 말부터 유아이패스 클라우드 플랫폼 출시와 함께 단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온프레미스 고객에게는 11월부터 모든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사이트 기능은 2020년도 1분기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