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고민하는 자리를 연다.

KISA는 31일 서울 스카이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2019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가 주관한다.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비식별 조치 기술과 데이터 활용 사례, 관련 국내외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영상정보 활용을 위한 비식별 처리 동향 및 기술(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 ▲데이터 경제 패러다임과 정형・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술 동향(차연철 엔텀네트웍스 수석) ▲산업별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시스템 구축사례(김동례 이지서티 부사장) 등 6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오용석 KISA 데이터이용기술지원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신규 비식별 조치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 비식별 조치 기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ISA는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조성하고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사전 참석 신청은 29일까지다.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세미나 개최 당일에는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예선'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회 예선도 참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