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컨설팅 및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클루커스(Cloocus)가 기업에서 이용 중인 클라우드에 이상이 발생하면 15분 내에 빠르게 응답을 수행하는 SOS(Special Operation Service) 서비스를 중소 게임 업체 대상으로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SOS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루커스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서비스다. 클라우드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하면 클루커스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1차 검증을 거친다.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면 SR(Service Request)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요청, 이에 대한 응답을 15분 이내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클라우드 이용 기업이 이와 비슷한 마이크로소프트 전문가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많은 비용을 들여야 했다. 이번 SOS 서비스는 사용한 클라우드 비용의 2%만 추가로 내면 사용할 수 있다. 우선 게임고객사를 대상으로 SOS 서비스를 시행한 후 일반 기업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원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분 상무는 "이번 ‘애저 SOS 서비스는 서비스 장애나 이상 상황 발생 시 직접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게임사들이 안심하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프로그램이다"라며 "PC, 모바일, 콘솔 그리고 스트리밍 게임에 이르기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더욱 게임 친화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엔 클라우드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요구된다"라며 "‘SOS’ 서비스는 클라우드 맞춤형 서비스 중의 하나로 기존에 비싼 비용을 지급한 고객에게만 적용되는 서비스를 모든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