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콘텐츠 전문 기업 캐리소프트는 21~2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경쟁률 1067대 1 청약증거금 873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청약에 일반공모 배정 물량은 18만2000주다. 1억9419만주 청약 신청이 몰렸다.

캐리소프트는 14~15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 최상단인 9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캐리소프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상장 후 ▲스튜디오 구축 ▲공연기획 ▲물류센터 증축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유튜브 채널 ‘캐리와친구들’로 시작한 캐리소프트가 4년만에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갖춘 미디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캐리소프트는 글로벌 키즈 앤 패밀리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기업의 결실을 주주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