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업 최초 ‘잉그램 마이크로 2019 클라우드 서밋’ 초청
호주 내 원격 솔루션 진출 청신호

글로벌 클라우드 원격솔루션 기업 알서포트는 글로벌 IT솔루션 유통기업 잉그램마이크로가 개최하는 ‘잉그램마이크로 2019 클라우드 서밋(INGRAM MICRO 2019 Cloud Summit)’에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호주 잉그램마이크로 클라우드 서밋에 설치된 알서포트 행사 부스 모습. / 알서포트 제공
호주 잉그램마이크로 클라우드 서밋에 설치된 알서포트 행사 부스 모습. / 알서포트 제공
잉그램마이크로가 매년 개최하는 ‘잉그램마이크로 클라우드 서밋’은 호주 내 B2B 솔루션을 판매하는 리셀러(Reseller)와 IT솔루션 공급사(Vendor)를 초청해 글로벌 IT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10월 22일과 24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연속 개최됐다.

알서포트는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과 건설·보험 현장을 지원하는 ‘리모트콜 비주얼팩’ 등 자사 원격 솔루션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해 높은 관심이 받았다.

오지환 알서포트 글로벌사업팀장은 "최근 호주 주요 도시에서 도시개발이 확대돼 IT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곳이 급증한다"며 "원격지원 리모트콜을 이용하려는 리셀러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알서포트는 이번 행사에서 원활한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잉그램마이크로 본사 및 호주 책임자들과 세일즈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호주 원격 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알서포트는 글로벌 SW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으로 호주 시장 공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호주 시장은 영어권 국가면서 글로벌 SW시장 8위, 한국의 2배인 250억달러 규모다. 호주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글로벌 세일즈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잉그램마이크로가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알서포트를 행사에 초청한 것은 세계 기업들과 동등한 기술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라며 "호주에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으로 시장 1위를 달성한 후 오세아니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