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자동비행에 2.7K 영상 찍는 249g 소형 드론 '매빅 미니'

입력 2019.10.31 15:41

DJI는 31일 무게 249g 초소형 드론 ‘매빅 미니(Mavic Mini)’를 공개했다.

DJI 매빅 미니는 매빅 프로, 매빅 에어의 기능을 일부 계승한다. 날개는 접이식으로 비행할 때 펼치고 휴대 시에는 접어 보관한다. 접었을 때 크기는 손바닥보다 작은 140 x 82 x 57㎜, 날개를 폈을 때 크기는 160 x 290 x 55㎜다. 무게는 249g이다.

DJI 매빅 미니. / DJI 제공
크기는 작지만, 비행 및 영상 촬영 성능은 우수하다. 초당 4m 속도로 상승, 3m 속도로 하강할 수 있고 비행 속도는 초당 13m다. 최대 고도는 3㎞, 2600mAh 배터리를 탑재 후 비행 시간은 30분이다.

초소형 드론은 대부분 Wi-Fi를 사용해 비행 거리가 짧다. DJI 매빅 미니는 2.4~5.8㎓ 주파수를 사용해 2㎞~4㎞까지 신호를 보낸다. 스마트폰을 연결해 모니터로 사용하는 전용 조종기도 포함된다.

본체 아래에는 감지 센서가 장착돼 안정적인 제자리 비행 기능을 지원한다. 장애물 감지·회피 기능은 없다.

1/2.3인치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24㎜ F2.8 렌즈, 3축 구동 짐벌을 탑재해 항공 사진 및 영상을 흔들림 없이 촬영한다. 동영상 해상도는 최대 2.7K(2720 x 1530)다. 풀 HD 해상도에서는 60p 영상을 담을 수 있다.

DJI 매빅 미니. / DJI 제공
DJI 매빅 미니는 새로운 ‘DJI Fly’ 앱으로 구동한다. 초보자를 위한 자습서, 기본 비행 모드 P에 비행 속도를 높이는 S 모드를 각각 지원한다. C 모드를 사용하면 영화처럼 부드러운 영상을 담는다.

자동 비행 기능도 갖췄다. 피사체 위를 수직으로 날며 영상을 찍는 ‘로켓’, 피사체 주위를 일정 고도에서 선회하는 ‘서클’, 피사체를 추적하며 앞뒤로 나는 ‘드로니’, 위아래로 비행하며 피사체 주변을 나선으로 도는 ‘헬릭스’ 등이다.

DJI 매빅 미니는 발표 직후 세계에서 순차 출시된다. 한국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가격은 본체와 조종기, 충전기 등 필수 패키지가 48만5000원, 배터리 3개와 프로펠러 3쌍, 짐벌 보호대를 비롯한 액세서리를 포함한 플라이 모어 패키지가 62만5000원이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