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검색엔진 기업 얀덱스가 설립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얀덱스머니가 통합 컨설팅 패키지를 국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얀덱스머니가 출시한 패키지는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얀덱스머니는 러시아 현지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하는 최대 검색 엔진이자 IT공룡기업인 얀덱스와 러시아최대 은행 스베르방크가 합작 설립한 핀테크 회사다. 결제 사기 방지 보안 서비스와 캐시백, 리드 제너레이션 마케팅 사업, 온라인 대출 및 할부 서비스, B2B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얀덱스머니의 통합 컨설팅 서비스는 다양한 분야에 접목 가능하다. 서비스는 웹사이트 현지화와 언어 정확성 및 적절성 확인, 소비자 선호도 레이아웃 등을 포함한다.

특히 5000만 고객을 확보한 얀덱스머니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트래픽 유입을 위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 마케팅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얀덱스머니에 쌓인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캐시백 프로모션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초국경 거래에서 가장 어렵고 민감할 수 있는 소비자 분쟁 해결 서비스와 고도화된 허위 부정 거래 탐지 기술도 제공한다.

다닐라 미로신 얀덱스머니 아태지역 총괄은 "얀덱스 머니는 자체 연구 조사와 한국행 비즈니스 출장을 바탕으로 얻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러시아 진출 한국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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