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키즈의 핵심 역량인 ‘서비스+콘텐츠+커머스’ 융합 모델 기반으로 2020년 변신할 것
키즈 시장에서 교육 시장 전체로의 확대를 통해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카카오키즈는 2020년을 앞두고 큰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오랜 기간 카카오키즈에서 준비해온 인공지능(AI) 기반 러닝 서비스가 탑재된 ‘카카오키즈 8.0’ 버전이 그 신호탄이다. 회사는 이를 시작으로 카카오키즈앱이 선생님을 대신해서 어린이들의 모든 교육과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어린이 키즈 콘텐츠를 넘어 전체 교육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핵심 플랫폼이 될 카카오키즈 8.0 버전은 완벽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개인별로 학습 패턴을 분석해서 어린이들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들을 추천하고, 아이들이 꼭 봐야 할 교육 콘텐츠를 학습지처럼 주 단위로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프렌즈 등 친근한 캐릭터 기반의 AI 러닝 시스템이 어린이가 스스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더 알고 싶은 내용들은 검색과 도서관 기능을 통해 스스로 방법을 찾아가도록 유도한다.
카카오키즈앱을 통해서 학습한 내용과 결과물은 카카오톡을 통해 부모에게 전달된다. 여기에 교육관련 교재나 교구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커머스 기능도 추가된다.
카카오키즈는 이같은 앱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교육 콘텐츠 확보를 위해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키즈는 중·고등학교 입시, 성인 교육 관련 콘텐츠 확보를 위해 자체 개발, 콘텐츠 투자, 관련 기업 인수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중이다.
김정수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교육 분야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되는 이 시기에 카카오키즈는 유아동을 넘어서 교육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 개발과 콘텐츠 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해 최고의 교육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인터랙티브한 교육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 교육 환경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꿈과 비전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카카오키즈 앱’은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가 2만2000종이 넘는 국내 최대 모바일 유아동 교육 플랫폼이다.
회사는 200곳 이상의 국내외 유명 콘텐츠 파트너와 정식 라이센스를 체결하고, 유치원 필수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비롯, 대교, 한솔 신기한 한글나라, 카카오키즈 잉글리시 등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들과 ‘뽀로로’, ‘핑크퐁’, ‘콩순이’, ‘폴리’ 등 인기 애니메이션, 동요, 동화, 창의학습, 언어학습 등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즉, 카카오키즈앱 하나면 국내 유명 교육 콘텐츠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키즈는 2009년 설립된 ‘블루핀’이 전신이다. 모바일 앱 개발 관련 자체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앱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해, 모바일 교육 콘텐츠 시장에서 손꼽히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블루핀은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유아동 교육 플랫폼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텐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2016년 10월, 카카오 인베스트먼트가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됐다. 회사는 2018년 사명을 카카오키즈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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