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래다" 현대모비스, 중국 현지전략 발표

입력 2019.11.07 15:43

현대모비스가 중국 내 제품개발 전 과정에 현지 경영을 강화하며 현지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모비스가 2019 상하이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했다. /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상하이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2020년 5대 중국 현지 특화전략'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5대 현지 특화 전략’은 ▲핵심기술 현지개발 체계 구축 ▲원가경쟁력 강화 ▲현지조달 체계 구축 ▲영업전략 세분화 ▲기술홍보 강화 등이다.

회사는 우선 전동화, 전장 등 전 분야의 핵심부품을 현지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구축하고 있는 기술연구소, 품질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등 기술개발 거점의 역할 구분을 명확히 한다. 혁신기술 발굴부터 양산부품 설계 및 검증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중국사업 역량강화팀을 신설,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강화 작업도 수행한다. 제품설계 전부터 원가전략을 수립하고, 개발 후 영업단가 책정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중국구매센터도 함께 신설해 현지의 협력사를 새로 개발하는 등 현지 조달 체계도 강화한다. 중국 내 고품질 부품 제조사를 발굴, 원가 경쟁력 강화와 재고관리 유연성 확보까지 도모한다.

담도굉 현대모비스 중국사업담당 부사장은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정체되면서 업체들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현지의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맞춤형 핵심부품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중국 완성차 업체를 넘어 최종 소비자인 고객의 니즈와 취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수주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중국 현지에 7개의 생산거점과 함께 기술연구소, 오픈-이노베이션센터, 품질센터, 전략사무소를 구축하고 있다. 2012년 중국사무소, 2014년 상하이 통합 연구소에 이어 올 6월 중국 스타트업의 성지인 선전(深圳)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엠큐브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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