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전자 홈페이지에 인공지능 챗봇(Chatbot)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챗봇은 상담 내용을 축적, 분석해 정교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있는 ‘챗봇상담’ 아이콘을 눌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챗봇을 직관적으로 설계해 모든 연령대의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인 ▲제품 검색 ▲제품 추천 ▲베스트샵 찾기 ▲매장상담 신청 ▲이벤트 안내 ▲고객서비스 등을 버튼으로 만들었다. 그밖에 내용은 채팅창에 직접 입력하면 된다.

모바일 버전 LG전자 홈페이지 화면에 있는 챗봇상담 아이콘(오른쪽 하단). / LG전자 제공
모바일 버전 LG전자 홈페이지 화면에 있는 챗봇상담 아이콘(오른쪽 하단). / LG전자 제공
제품 추천은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다. 챗봇을 켜서 ‘제품 추천’ 버튼을 누르면 베스트셀러, 신제품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나 용도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준다.

챗봇을 이용한 서비스 상담도 있다. 챗봇으로 제품에 대한 간단한 조치방법 확인, 서비스 엔지니어 출장 예약, 제품 설치 및 철거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 상담은 홈페이지 외에도 카카오톡 ‘LG전자’ 채널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2018년 6월 고객서비스 홈페이지에 챗봇을 도입했다. LG전자 측은 상담원과 통화하지 않아도 챗봇을 통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