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일 5GB 데이터 제공 알뜰폰 요금제 선봬

입력 2019.11.13 10:02

하루 5GB씩 매달 150GB의 대용량 LTE 데이터를 제공하는 알뜰폰 요금제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한 전산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TE망을 임대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이르면 이번주부터 대용량 LTE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다. 먼저 6개 알뜰폰 사업자가 이 요금제 출시를 준비 중이다.

통신 판매점에서 고객이 알뜰폰 가입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 LG유플러스 제공
알뜰폰 대용량 LTE 데이터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추가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69’가 모태(母胎) 상품이다. 월정액 6만9000원에 하루 5GB씩 월 150GB(30일 기준)의 LTE 데이터를 제공하고 소진 시에도 5Mbps속도로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도 무제한이다.

통상 알뜰폰 사업자가 이통사로부터 회선 사용료를 40~50% 할인된 가격에 도매 제공받고, 소비자에게 20~30% 할인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69와 동일한 혜택을 4만원대 요금으로 제공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에 정액형 선불 요금제도 11월 중 출시한다. 선불 요금제는 ‘정액선불 11GB+’, ‘정액선불 11GB(국제)+’ 2종이다. 하루 2GB씩 60GB(30일 기준)와 추가 제공 데이터 11GB를 매월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시에도 3Mbps 속도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음성과 문자는 기본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9월 중소 알뜰폰의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브랜드·파트너십 프로그램 ‘U+MVNO 파트너스’를 론칭했다. 인기 단말 구매, 전략요금 상품 출시, 서비스 유통 확대 등을 위한 영업활동 지원책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전략 요금상품의 알뜰폰 출시 지원이 MVNO 사업자의 수익 개선과 가입자 확보 및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알뜰폰 업계의 요금경쟁력이 약화되고 망 도매대가 협상에 대한 의존도는 커졌다"며 "이통사 인기 요금 상품이 알뜰폰에서 출시되는 것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는데 LG유플러스는 선제적으로 출시를 지원해 정체기에 있는 알뜰폰 사업자가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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