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 일꾼 1337명을 양성하며 청년의 취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은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9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수료식‘을 개최했다.

./ IIT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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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4년간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IITP는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4차 산업혁명 8대 선도분야의 실무 인재 6300명 이상을 양성한다. 8대 선도분야로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AR·VR,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공장 등이 있다.

IITP는 올해 초 26개 교육기관, 33개 교육과정을 선정했다. 지역균형발전 가산점 부여를 통해 지역 인재의 교육기회를 늘렸다.

IITP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2차년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을 통해 1337명의 수료생을 탄생시켰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취업 교육이나 멘토링 등 혜택을 받는다.

석제범 IITP 원장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다"며 "실력 있는 인재를 찾는 기업과 일자리 매칭을 통해 청년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