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11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겨울 시즌 축제 ‘메이크 어 미라클 윈터(Make a Miracle Winter)’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 롯데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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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축제에서 롯데월드는 실내 어드벤처 중앙에 위치한 ‘드림 캐슬’을 수천 개의 전식과 오너먼트로 꾸며 우주에서 쏟아진 은하수가 ‘드림 캐슬’을 감싸고 있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산타 빅로티’와 대형 트리가 설치된다.

실내 어드벤처에서 야외 매직아일랜드로 넘어가는 오버 브릿지는 ‘매직 로드’로 탈바꿈한다. 매직 로드는 홀로그램으로 하늘을 연출하고, 별이 내린 듯 반짝거리는 전식과 무지개 빛의 조명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롯데월드는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신규 스테이지 쇼 ‘로티의 모험2 사이버 어드벤처’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공연은 사이버 대마왕 다이노에게 붙잡힌 샤론캣을 구출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로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은 2018년 평창문화올림픽 라이트 아트쇼 연출을 맡은 허주범 감독이 총 연출을 담당했으며,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개론’ 등의 유명 OST를 작곡한 이지수 감독이 음악 감독을,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보컬로 참여해 공연 품질을 높였다.

선물이 가득 실린 로켓 썰매를 탄 산타와 요정 등 100여명의 연기자가 선보이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가족 뮤지컬 쇼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파티’, ‘크리스마스 캐릭터 환타지아’ 등 공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