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네이버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와 신규 지도 플랫폼을 탑재한 셋톱박스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i5 큐브’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팅크웨어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i5 큐브. / 팅크웨어 제공
팅크웨어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i5 큐브. / 팅크웨어 제공
‘아이나비 i5 큐브’는 셋톱박스형 내비게이션이다. 차 순정상태 그대로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도 호환된다. 차 내 디스플레이(LCD)가 설치돼있다면 사용 가능하다.

새 제품에는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됐다. 탑승객이 말로 목적지와 주변시설을 검색하고, 실시간 도로별 교통상황 안내 등도 요청할 수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신형 지도 플랫폼 ‘아이나비 웨어(Where)’도 적용했다. LTE 혹은 스마트폰 테더링을 기반으로 연결, 실시간 교통정보 및 경로안내와 무선 지도 업데이트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증강현실(AR) 솔루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OBD II에 연결해 차 정보를 분석해 알려주는 ‘드라이브X’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본체 16㎇ 기준 6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