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2020년 5G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연간 100만대 생산을 소화하는 자동화 공장 건립에 나선다.

레이준 샤오미 회장은 중국에서 ‘월드 5G 콘퍼런스’를 열고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12월 중 5G 스마트폰을 만들 자동화 공장을 중국 베이징 기술개발구에 완공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단순한 생산 공장이 아닌, 5G 스마트폰 생산과 ICT 스마트 공장 기술 융합 두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자동화 생산 라인은 5G로 연결되며 빅데이터를 토대로 생산 효율을 스스로 높인다.

샤오미 본사. / 샤오미 홈페이지 갈무리
샤오미 본사. / 샤오미 홈페이지 갈무리
샤오미 5G 스마트폰 자동화 공장의 생산 능력은 일반 공장보다 60%쯤 높은 분당 60대, 연간 100만대 이상이 될 전망이다.

레이준 회장은 5G 스마트폰이 세계 시장 변화의 물결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정체기에 접어든 스마트폰 업계를 구원할 제품으로도 전망했다. 샤오미는 2020년 10종 이상의 5G 스마트폰을 연구·개발할 전망이다. 이들 제품의 생산을 자동화 공장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