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이엔(EJN)은 마인즈랩,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텍스트 투 스피치(TTS)’ 사업 관련 3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찬제 이제이엔 대표. / 이제이엔 제공
박찬제 이제이엔 대표. / 이제이엔 제공
TTS는 시청자가 음성을 통해 스트리머와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통 스트리머를 후원할 때 기계음으로 메시지를 전하는데, 샌드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소속 스트리머 목소리를 활용해 목소리를 전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이용자는 스트리머 목소리 데이터를 실시간 게임 방송,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케인’, ‘김도’, ‘서나랑’ 등 스트리머 TTS를 8월에 한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제이엔은 샌드박스 소속 김블루, 짬타수아, 형독 등 스트리머 목소리를 제공한다.

이제이엔 측은 "라이브 방송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업계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샌드박스와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며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력을 갖춘 기업 마인즈랩과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앞으로도 이제이엔은 트윕, 트게더 등 플랫폼을, 마인즈랩은 기술력을, 샌드박스는 스트리머를 전담하는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