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콘텐츠 전문 기업 카카오키즈는 ‘카카오키즈8.0’ 버전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 개인화, 콘텐츠 추천, 검색 및 채널 확대가 가능한 구조로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키즈8.0 버전은 2020년 본격 추진할 인공지능(AI) 기반 러닝 서비스를 위한 기본 플랫폼이다.

회사는 앱 서비스 확장성에 무게를 두고 8.0 개편을 추진했다. 즉, 고도화된 ‘카카오키즈8.0’ 버전을 기반으로 개인별로 학습 패턴을 분석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들을 추천하고, 학습지처럼 주 단위로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 / 카카오키즈 제공
. / 카카오키즈 제공
친근한 캐릭터 기반의 AI 러닝 시스템이 어린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더 알고 싶은 내용들은 검색과 도서관 기능을 통해서 스스로 방법을 찾아가도록 유도하게 된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UX)도 개선했다. 카카오키즈 홈스쿨 콘텐츠를 학습가이드와 놀이가이드로 구분해 부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다. 현재 콘텐츠를 보면서 다음 콘텐츠도 같이 볼 수 있도록 뷰어UI를 개편했다.

교육 관련 교재나 교구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커머스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위해 현재 교구 관련 쇼핑몰인 ‘에듀몰’과 놀이관련 쇼핑몰인 ‘토이몰’을 오픈하고 ‘카카오키즈 8.0’ 버전에 시범 운영 형태로 연결해 놓았으며 2020년 부터 본격 연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수 카카오키즈 대표는 "카카오키즈는 2020년을 앞두고 큰 변신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 출시한 ‘카카오키즈8.0’ 버전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준비해온 AI 기반 러닝 서비스를 시작해 카카오키즈앱이 선생님을 대신해서 아이들의 모든 교육과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카카오키즈 앱은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가 2만2000여종이 넘는 국내 최대 모바일 유아동 교육 플랫폼이다. 200여곳 이상의 국내외 유명 콘텐츠 파트너들과 정식 라이센스를 체결하고, 유치원 필수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비롯, 대교, 한솔 신기한 한글나라, 카카오키즈 잉글리시 등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들과 ‘뽀로로’, ‘핑크퐁’, ‘콩순이’, ‘폴리’ 등 인기 애니메이션, 동요, 동화, 창의학습, 언어학습 등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