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기업 트렌드마이크로가 광범위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한 플랫폼에 담았다. 고객이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면서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트렌드마이크로는 기업이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도록 돕는 보안 서비스 플랫폼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원(Trend Micro Cloud One)’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라우드 원은 개발자가 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동시에 위협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워크로드 ▲컨테이너 이미지 ▲파일 스토리지 ▲네트워크 ▲클라우드형상관리(CPMS) ▲애플리케이션 등 다수 영역에서 보안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은 모든 서비스에서 단일화한 로그온 기능과 단일 콘솔에서의 가시성, 동일한 가격과 과금 모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김진광 트렌드마이크로 한국 지사장은 "트렌드마이크로는 클라우드가 등장한 이래 고객의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을 돕고 있다"며 "고객이 사용하는 혼합된 레거시 서버, 가상화 데이터 센터와 컨테이너,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최신 서비스를 클라우드 원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원 플랫폼은 2020년 1분기 워크로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 세 가지 서비스가 통합된 형태로 출시된다. 다른 구성 요소는 같은 시기 독립형 솔루션으로 제공되며 향후 2020년 말에는 클라우드 원에 통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