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 5G플로스(+) 융합서비스 확산을 위한 글로벌 소통의 장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5G 버티컬 서밋 2019’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G 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기가코리아사업단,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등이 공동 주관한다.

5G 버티컬 서밋 안내 배너. / 과기정통부 제공
5G 버티컬 서밋 안내 배너. / 과기정통부 제공
2018년에 열린 행사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준비하는 단계에서 열린 동향 공유의 장이었다. 올해는 ‘5G 상용화 그 이후, 5G+ 융합서비스’를 조망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5대 5G+핵심서비스(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실감콘텐츠)에 대한 한국의 조기 실증 사례를 공유하고, 다가올 미래시대를 전망한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노키아, NTT도코모, 화웨이 등 5G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500명쯤이 참석한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한국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목표로 한 것은 5G 기반 글로벌 융합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5G+ 융합서비스의 본격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관련 기술 개발과 신서비스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