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 매체 게임즈인더스트리는 플레이스테이션이 "가장 잘 팔리는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브랜드" 기록을 세웠다고 3일(현지시각)보도했다. 2019년은 플레이스테이션1을 출시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다.

1994년 출시된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 위키피디아 제공
1994년 출시된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 위키피디아 제공
플레이스테이션1부터 4까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게임기를 4억5000만대 이상 판매했다. 플레이스테이션1·2·4는 각각 판매량 1억대를 넘었고, 플레이스테이션 3은 8740만대를 판매했다. 닌텐도의 경우, 가정용 게임기 판매량은 ‘닌텐도 스위치’를 포함하면 3억2300만대다.

다만 휴대용 게임기를 포함하면 결과는 달라진다. 닌텐도 DS, 게임보이 같은 휴대용 게임기를 포함한 닌텐도의 누적 판매량은 7억5200만대에 달한다. SIE의 경우, 휴대용 게임기 7640만대 판매한 PSP와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은 PS 비타를 합하면 총 판매량은 5억2600만대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