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매일 쏟아지는 일본의 기술·업계 소식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 세븐일레븐 재팬, 로열티 개편해 저수익 매장 지원

. / 야후재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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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재팬은 2020년 3월부터 가맹점으로부터 징수하는 로열티(경영지도료) 제도를 개편해 수익이 낮은 가맹정 지원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가맹점 이익을 연간 50만엔(536만원)쯤 더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 일본정부, 미일무역협정안 승인…쟁점인 자동차 관세 문제 뒷전

아사히신문은 일본정부 주요 현안 중 하나인 ‘미일무역협정’ 승인안이 3일, 참의원외교방위위원회에서 자민, 공명 여당과 일본유신회의 다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전했다. 미일협정안은 2020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협정 내용에는 미국의 소·돼지고기 등 농산품 관세를 환태평양경제동반협정(TPP)에 근거해 인하한다. 일본발 미국 수출에서는 에어콘 부품 등의 관세가 없어진다. 일본정부는 "일본과 미국 쌍방간 윈윈 협정이다"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대미수출액의 35%를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품목'이다. 일본정부는 자동차 관세에 대해서 미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한다는 입장이다. 일본 야당측이 요구한 ‘관세 철폐’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 플라스틱 페트 음료 자판기 줄이기 운동

일본은 음료 자동판매기가 많은 나라다.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지자체와 기업 사이에서 자판기 플라스틱 페트병을 사용하지 않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오사카부 토요나카시는 4월,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를 골자로 한 ‘쿨초이스 선언'을 발표했다. 11월에는 시 청사 1층에 플라스틱 페트병을 없앤 자판기를 설치했다. 토요나카시 담당자는 "다른 시에도 플라스틱 페트병이 없는 자판기를 확산시키고 싶다"라고 밝혔다. 카나가와현 카마쿠라시는 10월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 선언'을 발표했다. 플라스틱 페트병에 든 음료상품 판매를 폐지하자는 것이 골자다.

◇ AR e스포츠 ‘하도’, 히메지 상륙

. / 시사닷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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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e스포츠 ‘하도(HADO)’가 효고현 히메지시에 등장했다. 하도는 23개국에 진출하고, 세계대회도 열리는 AR스포츠 게임이다. 경기는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었던 에너지볼로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HADO 경기는 비현실적인 플레이를 체감할 수 있어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인기가 높다. 2017년부터는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HADO월드컵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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