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맞춤형 머신러닝 모델을 손쉽게 개발・운영하도록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새로운 세이지메이커(SageMaker) 기능을 내놨다.

AWS는 6가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4일 밝혔다. 세이지메이커는 머신러닝 개발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난해한 작업을 단순화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AWS는 세이지메이커의 ▲스튜디오(Studio) ▲노트북(Notebooks) ▲엑스페리먼트(Experiments) ▲오토파일럿(Autopilot) ▲디비거(Debugger) ▲모델 모니터(Model Monitor) 등 6가지 기능을 새롭게 개선했다.

스튜디오는 머신러닝 모델의 개발・도입에 있어서 자동화와 통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노트북은 단 한 번의 클릭으로 공유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한다. 엑스페리먼트는 개발자가 최신 머신러닝 개발을 시각화하고 비교하도록 지원한다.

오토파일럿은 머신러닝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전 과정을 볼 수 있게 해줘 추후 모델을 효과적으로 업데이트하도록 돕는다. 디비거는 머신러닝 모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도록 해 정확도를 높이고 훈련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모델 모니터는 작동하는 머신러닝 모델 성능이 본래 훈련 모델에서 이탈했는지를 확인하는 용도로 쓰인다.

AWS는 "ADP와 아스트라제네카, 아비스, 베이어 등 수만 개의 고객사가 머신러닝 도입 속도를 높이고자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사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