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제2차 제조업 르네상스 Round Table을 열었다.

11월 19일 제1차 회의에는 신산업 기업 대표가, 이번에는 주력산업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과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LG디스플레이 양재훈 부사장과 장인화 포스코 사장, 안종선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과 임병연 롯데케미컬 대표 등이 모였다.

6월 18일 산업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 브리핑 현장. / 산업부 제공
6월 18일 산업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 브리핑 현장. / 산업부 제공
참석자들은 경기·교역 침체 등 어려운 대외 여건, 보호 무역주의, 4차 산업혁명 등 환경 변화 속에서 제조강국 한국의 입지를 지킬 방안을 논했다. 산업부 제조업 르네상스 성과, 정책을 점검하고 투자와 협업안을 토론했다.

성윤모 장관은 OLED, 친환경선박과 미래차 등 고부가가치 유망품목 중심으로 주력 산업을 바꿀 것을 제안했다. 새 먹거리 산업과 4차 산업혁명시대 신기술, 친환경 기술을 육성하면서도 세계 무역질서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산업구조도 제시했다.

이어 2020년중 20개 핵심품목 공급 안정, 수요-공급기업간 협력사업 확산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다. 기업활력법을 개정해 유망품목 위주 사업 재편을 돕고 신산업 투자를 위한 절차 간소화, 규제완화도 언급했다.